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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식 토론의 종류1 (CEDA 토론)

아카데미식 토론의 종류1 (CEDA 토론)

1.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토론

1) CEDA 토론이란?

   1947년 이래로 개최되어온 미국의 <전국 토론대회>의 방식에서 발전되어 토론자들간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가장 보편적인 토론형태로서 미국의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가장 널리 채택되고 있다. 각 팀은 두 사람으로 이루어지며, 토론자 개개인은 각각 세 번(입론, 반박, 교차질문)의 발언 기회를 갖게 된다. 아카데미식 토론은 언어로 하는 일종의 게임이므로 토론자들은 자신의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잘 익혀서 게임의 법칙을 위반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특징

 ■ 토론교육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형식

 ■ 각 팀은 2명으로 구성되며 각 토론자는 입론-질문-반박을 한 번씩 총 3번의 발언 기회를 가진다.

 ■ 1947년 미국육군사관학교에서 전국토론연맹(NDT)이 전국 대학생 토론 대회를 열고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

 ■ 1971년 교차조사학회는 기존 전국토론연맹의 토론 형식이 주장과 반박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토론자들은 자신의 주장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경향이 생긴다고 보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질문 시간을 넣었다.

3) CEDA 토론의 진행순서

 (1) 참여인원

    찬성측(➀,➁)  반대측(❶,❷) 각 2명

 (2) 운영시간

    총 52분 (발언 44분 + 숙의시간 최대 8분)

 (3) 진행순서

   ①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입론 : 5분

   ②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교차질문 : 3분

   ③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입론 : 5분

   ④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교차질문 : 3분

   ⑤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입론 : 5분

   ⑥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교차질문 : 3분

   ⑦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입론 : 5분

   ⑧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교차질문 : 3분

   ⑨ 반대측 첫 번째 토론자(❶)의 반박 : 3분

   ⑩ 찬성측 첫 번째 토론자(➀)의 반박 : 3분

   ⑪ 반대측 두 번째 토론자(❷)의 반박 : 3분

   ⑫ 찬성측 두 번째 토론자(➁)의 반박 : 3분

   ❖ 숙의시간(작전타임) : 각 팀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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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식 토론 교육의 효과 (디베이트 교육)

아카데미식 토론 교육의 효과 (디베이트 교육)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적절한 논쟁을 유도하여, 핵심내용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교육”

“지혜를 얻고 자신만의 의견으로 당당하게 표현하는 능력”

아카데미식 토론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향상시키는 가장 큰 교육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말하기, 읽기, 쓰기, 듣기는 물론이고 토론의 논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조사하면서 해당 분야의 배경지식의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자료를 취합하여 정리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다. 아카데미식 토론교육의 효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토론은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준다.

토론 활동은 비판적 사고의 보고(寶庫)이다. 아카데미식 토론은 입론, 교차조사, 반박, 최종발언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네 가지 과정은 자기 측 주장을 근거를 들어서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측 주장이나 근거를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하는 활동들의 연속이다. 이러한 추론 활동을 통해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적 활동을 하게 되므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미국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토론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에 비판적 사고능력을 비교해본 결과 토론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생들이 현저하게 우수한 비판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Colbert)

 

■ 토론은 발표 능력과 듣기 능력을 길러준다.

토론은 논증을 구성하는 능력과 함께 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논증으로 토론에 임하더라도 수사학적인 요소와 표현능력이 부족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 이러한 훈련을 함으로 해서 발표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교차조사와 반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상대방의 발표내용을 분석하여 들어야 하므로 듣기 능력이 향상된다.

 

■ 토론은 민첩한 문제 분석력과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 준다.

아카데미 토론에서는 교차조사라는 단계가 있다. 상대방의 입론을 잘 듣고 빠르게 분석하여 상대방 주장의 허점에 대해 질문을 해야 하며 상대방 역시 어떠한 질문에 대해서도 자기측의 논리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답변을 해야 하므로 상황 대처 능력을 길러준다. 그리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듣기 능력은 물론이고 언어 사고력과 순발력이 향상된다.

 

■ 토론은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준다.

토론은 상대방과의 의사소통과정이며 청중을 설득하는 설득 스피치의 과정이기도 하다. 의사소통은 상대방과의 예절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자기측 주장을 하거나 질문을 하면서 발음의 정확성, 소리의 높낮이와 억양, 유창성과 같은 음성적 요소를 점검하고 눈맞춤, 자세, 표정 및 제스처와 같은 시각적 요소를 적절히 구사하며 토론을 해야 한다. 이는 토론이 논리뿐만 아니라 수사적 요소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 부분이며 이러한 부분들이 토론을 거듭할수록 향상되게 된다. 또한 토론의 각 단계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하므로 중요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말하는 전략을 터득 할 수 있다.

 

■ 토론은 논술 능력을 키워준다.

토론을 준비하면서 토론자는 토론개요서와 토론입론서를 작성한다. 논술문을 작성할 때 개요서를 작성하고 글을 쓰듯이 토론개요서는 논술문의 개요서와 동일한 과정이며 토론입론서는 어떤 주장에 대한 하나의 온전한 논술문과 동일하다. 논술이 글을 이용한 논증활동이라면 토론은 글은 물론이고 말로 하는 논증활동이다.

 

■ 토론은 자료조사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 스스로 자료를 찾아내는 탐구 능력과 자료를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주며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 토론은 통합교과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어떤 논제이든 논제에 내제되어 있는 문제는 한 분야만 다루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라는 논제로 토론을 하게 되는 경우에 인권, 생명, 인간존엄성, 규범, 법률, 제도, 심리, 인과관계, 효과 및 타당성 검증, 논제와 관련된 통계분석 등의 직접적인 분야는 물론이고 윤리, 사회, 철학, 논리학, 종교, 법과 사회, 확률과 통계, 생활과 과학 등과 의 고등학교 교과목과 간접적인 관련성을 가지고 학습을 하게 되므로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다.

 

■ 토론은 역지사지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나의 토론 논제로 토론 시작 직전에 찬성과 반대를 추첨에 의해 결정한다. 그러므로 토론자는 논제와 관련하여 찬성과 반대의 쟁점들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이는 자신의 소신이나 가치관과 다른 토론을 해야 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함은 물론이고 논제와 관련된 쟁점들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역지사지의 원리를 경험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서 협동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2대2, 3대3, 4대4 토론을 진행하면서 학생 혼자만의 의견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으로서 일치된 의견을 내기 위해서 좀 더 전략적인 생각을 요구하게 되며 팀워크를 중시하게 된다.

 

■ 토론 논제들이 사회 현상의 문제를 담고 있어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다.

토론 논제들이 정치, 사회, 문화 경영, 경제, 종교, 스포츠, 등 다양한 사회 현상을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되므로 시사적 현안에 대해서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게 해준다.

 

■ 토론을 통해 민주적 의사과정과 절차를 존중하는 소양을 기를 수 있다.

엄격한 형식에 따라 진행되는 아카데미식 토론을 통해 토론 참여자들이 민주 사회의 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합의된 절차를 존중하는 기본 소양을 키울 수 있다.

 

민족사관고교와 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에 근무하셨고 현재 경기외고에 박하식 교장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이제 세계인으로 키워라’ 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토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깊이 새겨봐야 할 것이다.

 

“이제 세상은 표현하는 인재를 원한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더라도 기본적인 화술, 설득력, 논리력, 비판력, 표현력 등이 부족하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총체적 기술이 필요한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나는 한국의 부모들이 지금 영어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돈의 절반을 독서 교육과 토론 교육에 투자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래형 인재의 핵심은 스피치 능력이며, 이것을 향상 시키는 핵심은 바로 토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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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식 토론이란?

  1. 목적

아카데미 토론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 외국의 정규교육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엄격한 규칙과 형식을 가진 과학적인 논쟁 방식의 교육 토론이다. 팀당 2인 또는 3인으로 구성하여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입장에 서더라도 타당한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진행방식

찬성측과 반대측 역할은 추첨에 의해 결정되므로 양측의 강점과 약점을 사전에 충분히 분석하여 상대팀의 반론에 대비하고 상대팀의 자료와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카데미 토론은 일종의 언어게임이므로 토론자들은 자신의 순서와 시간을 사전에 숙지하여 ‘게임의 법칙’을 위반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팀별 토론이므로 숙의시간 등을 통해 파트너와의 협동과 의사소통을 원활히 수행하여 효과적으로 토론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1. 태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타인의 입장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합의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민주적 태도를 함양케 한다. 또한 학생들이 민주주의적 절차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場)인 만큼 상대팀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인신공격을 하지 않고 기본예절을 갖추어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 아카데미식 토론의 종류

아카데미식 토론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유형이 있다.

1) CEDA 토론(2대2 방식)

2) 의회 토론(2대2 방식)

3) 칼 포퍼 토론(3대3 방식)

4) 링컨 더글라스식 토론(1대1 방식)

네 가지 기본 유형은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처음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을 때는 주로 이 방식들을 사용해 왔으나 현재는 토론교육이 활성화 되고 토론대회 또한 많이 늘어나면서 유형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끔 변형되어 새로운 유형이 개발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다. 앞으로 위 네 가지 방식의 특징과 진행방식에 대해 소개할 것이며 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토론을 진행할 수 있고 적당히 변형시켜 새로운 유형을 만들어 토론을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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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교육의 필요성

토론교육의 필요성

최근 몇 년 전부터 각 대학에 일종의 붐처럼 발표와 토론,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등의 과목 개설이 확산 되고 있다. 이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 논증 및 표현 능력 등의 기본적 자질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경쟁력의 첫 번째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수만 개에 이르는 고등학교는 물론 3,000여 개의 대학에 토론부가 없는 학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아카데미식 토론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또 해마다 수많은 지역 단위 토론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전국 규모대회도 수십 차례 열리고 있다. 미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나 정책 입안가들의 의사소통 능력이나 다양한 문제 해결책 제시 능력이 이러한 교육적 환경에서 다져졌으며 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당면 문제들을 비판적 사고를 통하여 분석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이나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토론 훈련의 필요성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중학교 교육에서 논쟁식 토론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4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론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입상자에게 특전을 주고 있다. 또한 대다수 특목고 에서도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모든 학과과정에 토론을 기반으로 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론교육은 논리와 그 논리를 뒷받침할 만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조사하고 읽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토론교육을 통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조사하기라는 통합적인 교육을 이루어낼 수 있으며, 총체적인 실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토론을 통해 쌓은 문헌조사 연구의 경험, 논리적 사고능력, 논설문 작성과 발표 능력,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의 창출 능력, 논리적이고 두려움 없는 의견 교환이나 토론 참여 등은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로 잘 표현하고 이를 설득력 있는 글로 쓸 수 있도록 하며,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논증과 표현 능력 등의 자질을 갖춘 21세기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진국형 아카데미 토론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